노후 준비와 절세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연금저축 세액공제입니다.
연말정산 환급액을 크게 늘릴 수 있어 많은 근로자가 활용하는 절세 전략인데요.
개인연금저축 세액공제 기본 한도
개인연금저축은 연말정산에서 가장 대표적인 절세 상품입니다.
세액공제는 개인이 연금저축계좌에 납입한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되며 기본 한도는 연 600만원입니다.
1. 총급여 5,500만원 이하: 세액공제율 16.5%
2. 총급여 5,500만원 초과: 세액공제율 13.2%
예를 들어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가 600만원을 납입하면 99만원 환급이 가능합니다.
또한 세액공제는 12월 31일까지 실제로 입금된 금액만 해당 연도 공제로 인정됩니다.
연말에 몰아 납입해도 공제액은 동일하므로 자금 계획에 맞춰 조정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 + IRP 합산 전략
연금저축 단독 공제 한도는 600만원이지만, IRP 계좌까지 함께 활용하면 총 9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가장 추천되는 조합은
1. 연금저축 600만원 납입
2. IRP 300만원 추가 납입
두 계좌의 공제율은 동일하지만, 연금저축이 인출·수수료 측면에서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900만원을 모두 활용하면
1. 총급여 5,500만원 이하: 148만5천원 환급
2. 초과자: 118만8천원 환급
맞벌이 부부라면 한 명에게 몰기보다 각자 900만원에 가깝게 분산하는 것이 가장 큰 절세 전략입니다.
소득 구간별 세액공제율 차이
세액공제율은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지며, 기준은 총급여 5,500만원입니다.
1. 5,500만원 이하 → 16.5%
2. 5,500만원 초과 → 13.2%
같은 금액을 납입해도 환급액은 약 30만원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예: 900만원 납입
1. 5,500만원 이하: 148.5만원
2. 5,500만원 초과: 118.8만원
부부라면 서로의 소득 구간을 확인해 공제율이 높은 사람 위주로 배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세액공제는 개인별 적용되므로 여러 계좌가 있어도 한도 내에서만 합산하여 공제됩니다.
ISA → 연금계좌 전환 전략
ISA 계좌 만기가 도래했다면 연금계좌로 전환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전환금액의 10% 추가 세액공제
2. 공제 한도 300만원
3. 연금저축·IRP 900만원 한도에 추가 적용됨
예: ISA 3,000만원 중 300만원 전환 → 13.2% 또는 16.5% 공제
단, 연금 외로 인출하면 기타소득세가 발생하며 장기 운용을 전제로 한 혜택이므로 목적에 맞게 판단해야 합니다.
연금저축 세액공제 활용 시 유의사항
연금저축은 혜택이 큰 만큼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1.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은 연금으로 수령해야 불이익 없음
2. 연금 외 방식으로 인출 시 기타소득세 부과
3. 공제액은 연간 납입총액 기준
4. 연금저축 + IRP 한도는 합산 900만원
5. 공제는 개인별 계산, 부부는 분산이 핵심
연말이 다가올수록 납입액과 한도를 꼼꼼히 체크해야 혜택 누락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