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현직 공무원 모두에게 올해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2026년 공무원 봉급 인상률입니다.
최근 정부가 3.5% 인상안을 최종 확정하면서 초임 봉급과 각종 수당도 함께 조정되었습니다.
2026년 공무원 봉급 인상률 3.5%… 9년 만의 최대폭 인상
2026년 공무원 보수는 예년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르게 됩니다.
공무원보수위원회가 애초에 2.7~2.9% 안을 제시했으나, 국무회의 결정으로 최종 인상률은 3.5%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9년 중 가장 높은 인상률로, 2026년 예상 물가 상승률 1.9~2.0%를 고려하면 실질임금 증가 효과가 뚜렷한 조정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저연차 공무원의 처우 개선이 강조된 만큼 호봉이 낮을수록 체감 인상폭이 더 크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되며
초임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9급 1호봉 2,070,932원으로 인상… 기본급부터 달라진다
공무원 봉급 인상률과 관련하여 올해 가장 큰 관심 분야는 역시 초임 봉급 변화입니다.
2026년 기준 9급 1호봉은 2,070,932원으로 조정되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일부 직렬에서는 별도의 처우 개선이 더해져 체감 급여 상승이 더욱 뚜렷해질 예정입니다.
정부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9급 초임 월 300만 원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계획도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공직을 선택하는 데 있어 더욱 매력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셈입니다.
2026년 공무원 봉급표
아래는 올해 변경된 내용과 주요 급수별 봉급을 간단히 정리한 요약 봉급표입니다.
실제 직렬·직군·호봉에 따라 세부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2026년 공무원 봉급표(요약본)
| 구분 | 1호봉 | 5호봉 | 10호봉 | 비고 |
| 9급 | 2,070,932원 | 약 2,360,000원 | 약 2,660,000원 | +15만 원 추가 인상 반영 |
| 8급 | 약 2,230,000원 | 약 2,510,000원 | 약 2,840,000원 | 정액급식비 인상 포함 |
| 7급 | 약 2,410,000원 | 약 2,780,000원 | 약 3,150,000원 | 초과근무수당 상향 적용 |
| 6급 | 약 2,640,000원 | 약 3,020,000원 | 약 3,450,000원 | 직급보조비 +25,000원 |
| 5급 | 약 3,020,000원 | 약 3,520,000원 | 약 4,040,000원 | 관리직군 기준 |
본 표는 정책 발표 내용을 반영해 블로그용으로 보기 쉽게 재정리한 요약 형태이며, 공식 봉급표는 각 부처 발표 및 인사혁신처 고시를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액급식비·직급보조비·초과근무수당까지 전반적 개선
이번 인상안은 단순 기본급 인상뿐 아니라 다양한 보조수당 조정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정액급식비 +20,000원 인상
- 6급 이하 직급보조비 +25,000원 인상
- 초과근무수당 감액조정률 55% → 60% 상향
또한 저연차 9급 신규 공무원의 현실적인 생활비 부담을 고려해, 9급 1호봉에게는 15만 원의 추가 인상분이 별도로 적용됩니다.
이로 인해 신입 공무원들의 금전적 여유가 조금 더 확보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9급 초임 300만 원 시대 준비
정부는 단순히 2026년 한 해의 인상에 그치지 않고,
2027년까지 9급 초임을 월 300만 원 수준으로 만들 계획을 밝힌 상태입니다.
인상 과정에서 기본급 조정뿐 아니라 근무환경 개선, 수당 체계 정비 등을 함께 추진해 전체 공직 처우를 강화하겠다는 방향입니다.
이는 신규 인력 확보가 어려워지는 시대적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앞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더욱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공직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2026년 공무원 봉급 인상은 단순한 급여 상승을 넘어 신규·저연차 공무원 중심의 처우 개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수험생에게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점이 되고, 현직 공무원에게는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는 변화인 만큼, 올해 발표된 내용은 반드시 확인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